발가락골절 그냥 넘기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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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질병

발가락골절 그냥 넘기시면 안됩니다

by on-k 202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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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관리가 중요한 발가락 골절, 그냥 넘겼다가는 큰일 납니다.

발가락 골절이란?

발가락 골절은 발가락 뼈(지골)에 금이 가거나 완전히 부러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발가락은 발의 말단에 위치하며 총 14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발가락은 여러 개의 관절과 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외부 충격이나 무리한 힘이 가해질 경우 쉽게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가락 골절의 원인

◈ 외부 충격 : 발가락을 무거운 물체에 부딪히거나 떨어뜨리는 경우

◈ 압박 손상: 차량 사고나 기계에 끼이는 경우

◈ 반복적인 스트레스 : 장거리 걷거나 달리기 등으로 인해 피해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회전 손상: 발이 비틀리거나 넘어질 때 발생합니다.

 

증상

◈ 통증 : 골절 부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며, 움직이거나 눌렀을 때 통증이 악화됩니다.

◈ 부종 : 골절 부위가 붓고 주변 피부가 팽창할 수 있습니다.

◈ 멍 : 피부 아래 출혈로 인해 멍이 생길수 있습니다.

◈ 변형 : 골절로 인해 발가락이 비정상적으로 휘거나 어긋난 상태로 보일수 있습니다.

◈ 기능 제한 : 골절된 발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진단

◈ 신체검사 : 의사가 골절 부위를 관찰하고 눌러 통증 및 변형 상태를 평가합니다.

◈ 영상검사 

- X-RAY : 골절 여부를 확인하는 기본 검사

- CT 또는 MRI : 심한 골절이나 연부 조직 손상이 의심될 경우 추가로 시행합니다.

 

치료 방법

◈ 비수술적 치료

- 휴식: 손상 부위를 쉬게 하여 치유를 촉진합니다.

- 테이핑 : 골절된 발가락을 인접한 발가락과 함께 고정하여 안정화합니다.

- 부목 또는 깁스 : 발가락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시킵니다.

- 소염진통제 : 통증 및 염증 완화를 위해 사용합니다.

- 냉찜질 : 부종 및 통증을 줄이기 위해 20분간 얼음찜질을 합니다.

 

◈ 수술적 치료

골절이 심하거나 뼈가 어긋난 경우, 금속 핀, 나사 또는 플레이트를 사용하여 뼈를 제 위치로 고정시키는 수술입니다.

 

회복 기간

경미한 골절: 4~6주 정도

복합 골절: 8주 이상이 걸릴 수 있으며, 재활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및 예방

1. 적절한 신발 착용 : 발가락을 보호할 수 있는 단단한 신발 착용

2. 운동 시 주의 : 과도한 충격이나 스트레스를 피하도록 적절한 운동량 조절을 합니다.

3. 환경 정리 : 가구나 물건에 발가락을 부딪히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정리합니다.

 


발가락 골절 통증의 특징

발가락 골절 통증은 손상 정도와 골절 유형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1. 급성 통증

◈ 골절 순간에 발생하는 통증은 매우 날카롭고 갑작스럽게 나타납니다.

◈  특히 신경이 풍부한 발가락 부위는 작은 골절에도 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움직임에 따른 통증 악화

◈  골절 부위를 움직이거나 체중을 실으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  골절된 발가락이 인접한 발가락이나 신발과 마찰하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3. 부종과 압통

◈ 골절 후 부종( 붓기) 이 나타나면서 해당 부위를 만졌을 때 압통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 부종은 조직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4. 지속적 둔한 통증

◈ 초기의 날카로운 통증 이후에도, 뼈가 치유되는 동안 지속적이고 둔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특히 피로 골절의 경우, 경미한 통증이 점차 심해지며 지속적인 불편함으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5. 신경 통증

◈ 골절로 인해 주변 신경이 자극받거나 손상될 경우, 찌릿찌릿하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신경 손상이 심할 경우 저림이나 감각 저하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통증 완화를 위한 조치

1. 휴식

골절 부위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충분히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냉찜질

골절 후 48시간 동안 20분씩 얼음찜질을 하면 통증과 부종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3. 지지 및 고정

부목, 테이핑, 또는 깁스를 사용해 발가락을 안정화하면 움직임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4. 소염진통제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약물을 사용하면 통증과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신발 선택

부드럽고 넉넉한 신발을 착용하면 골절 부위의 마찰과 압박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지속될 경우

◈ 만성 통증 : 골절이 잘못 치유되거나, 관절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면 만성적인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전문가와 상담 필요 : 통증이 심하거나 1~2주 이상 지속된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의하여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발가락 골절 치료법

발가락 골절의 치료는 골절의 유형과 심각도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뉘며, 대부분의 발가락 골절은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

◈ 휴식 및 채중 부하 제한

골절된 발가락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며, 필요 시 목발을 사용해 체중을 분산합니다.

통증이 심할 경우, 가능한 한 움직임을 제한합니다.

 

2. 테이핑

바디 테핑 : 골절된 발가락을 인접한 건강한 발가락에 테이프로 고정합니다

움직임을 제한하고 안정성을 제공하며, 경미한 골절에 효과적입니다.

 

3. 보호용 신발 또는 깁스

발가락 보호를 위해 딱딱한 밑창을 가진 신발을 착용하거나, 필요한 경우 깁스를 사용하여 발가락을 완전히 고정합니다.

보통 4~6주 동안 고정이 필요합니다.

 

4. 통증 및 염증 완화

이부프로펜이나 아세트아미노펜 같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줄입니다.

냉찜질(20분씩 하루 여러 번)을 통해 부종과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5. 피로 골절의 경우

적절한 휴식과 신발 교체를 통해 발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압력을 줄이는것이 중요합니다.

 

2. 수술적 치료

◈ 골절이 심각하거나 뼈가 어긋난 경우, 수술을 통해 뼈를 정렬하고 고정해야 합니다.

◈ 고정에는 금속 핀, 나사, 또는 플레이트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 감염 위험을 줄이고 빠른 회복을 위해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발가락 골절 관리법

1. 초기 관리

◈ RICE 원칙

- Rest(휴식) : 발가락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충분히 휴식합니다.

- Ice(냉찜질) : 하루 3~4회, 20분씩 얼음찜질로 부종과 통증을 완화합니다.

- Compression(압박) : 부종을 줄이기 위해 부드러운 천이나 압박 붕대를 감을 수 있습니다.

- Elevation(거상) : 발을 심장보다 높게 들어 부종을 줄입니다.

 

2. 회복 단계 관리

◈ 점진적인 체중 부하 :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점차적으로 발에 체중을 실어줍니다.

◈ 스트레칭 및 재활운동 : 골절이 치유된 후 발가락과 발의 유연성과 근력을 회복하기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과 운동을 시작합니다.

◈ 부드러운 마사지 : 부종이 가라앉은 후,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해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

 

3. 생활 속 관리

◈ 적절한 신발 착용 : 발가락을 보호할 수 있는 단단하고 넉넉한 신발을 선택하세요.

◈ 발 위생 관리 : 골절로 인해 움직임이 제한되면 발 위생이 소홀해질 수 있으므로, 청결을 유지합니다.

◈ 과도한 활동 자제: 완전한 회복 전 무리한 운동이나 과도한 활동을 피해야 합니다.

 


발가락 골절 회복 중 주의사항

1. 재골절 방지

골절 부위가 완전히 회복되기 전에는 격렬한 운동이나 무거운 물체를 드는 것을 피합니다.

2. 통증 지속 시 전문가 상담

회복 중 통증이 심해지거나, 부종 및 변형이 계속될 경우 즉시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습니다.

3. 감염 관리

만약 수술을 받았다면 수술 부위가 붓거나 열감이 있으면 감염 가능성을 고려하여 의료진과 상담합니다.

 


발가락 골절시 응급 테이핑 방법

준비물

1. 의료용 테이프  (1.25~2.5cm 폭)

2. 가위 (테이프를 자르기 위해)

3. 부드러운 패딩 (필요 시, 피부 보호용)

4. 소독제 (골절 주변의 피부를 깨끗이 하기 위해)

 

<집에서 손쉽게 테이핑 하는 방법>

1. 상처와 부위를 준비합니다.

★골절된 발가락과 주변을 깨끗하게 소독합니다.

★ 피부가 건조하고 깨끗해야 테이프가 잘 붙습니다.

★ 골절 부위에 열린 상처가 있는 경우, 먼저 드레싱을 합니다.

2. 인접 발가락을 기준으로 안정화 시켜 줍니다.

★ 골절된 발가락을 옆의 건강한 발가락과 함께 묶습니다. 이를 "버디 테이핑(buddy taping)"이라고 합니다.

★ 골절된 발가락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3. 패딩을 추가합니다.

★ 발가락 사이에 부드러운 패딩(예: 거즈)을 끼워 발가락 사이가 마찰로 인해 손상되지 않도록 합니다.

4. 테이프를 부착합니다.

★ 발가락 밑부분(기저부)과 중간 부분 두 군데에 테이프를 감습니다.

★ 너무 꽉 감으면 혈액 순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적당히 편안한 압력으로 고정합니다.

 

5. 확인 및 발에 맞게 조정을 합니다.

★ 테이프가 제대로 붙어 있는지, 지나치게 조이거나 느슨하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 발가락의 끝부분이 창백하거나 차가워지면 혈액 순환이 제한된 것이므로 테이핑을 풀고 다시 감아야 합니다.

 

주의사항

어디까지나 테이핑은 응급 처치 또는 의사의 진단을 받고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테이핑을 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발가락 골절에 대해 많이 질문한는 유형과 답변 

1. 발가락 골절의 대표적인 증상은 무엇인가요?

질문 요약

  • 발가락 골절이 의심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징후가 궁금합니다.

자세한 답변

  1. 통증(Pain): 발가락을 움직이거나 걸을 때 심하게 아프며,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부기(Edema) 및 멍(Bruise): 골절 부위 주변이 붓고 멍이 들며 피부 색깔이 보라색, 청색 등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3. 변형(Deformity): 골절 각도에 따라 발가락이 부자연스럽게 휘어지거나 각이 생길 수 있습니다.
  4. 압통(Tenderness): 발가락을 살짝 눌러도 통증이 심해지면 골절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5. 기능 저하(Loss of function): 걸을 때 체중을 실을 수 없거나 정상적인 보행이 불가능해집니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단순 타박상과는 달리 통증이 오래가거나 통증 강도가 점차 심해질 수 있으므로, 방사선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2. 발가락 골절과 단순 타박상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질문 요약

  • 똑같이 발가락을 다쳤는데 골절인지 타박상인지 헷갈립니다.

자세한 답변

  1. 부기와 멍의 정도: 단순 타박상이라도 부기와 멍이 생길 수 있지만, 골절일 경우 통증과 부기가 더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2. 통증 강도와 지속 시간: 타박상은 서서히 통증이 가라앉는 경향이 있지만, 골절은 며칠 이상 통증이 심하게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발가락 변형 여부: 발가락이 비정상적으로 꺾이거나 휘어 있으면 골절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눌렀을 때의 압통 위치: 골절은 특정 부위에 강한 압통이 나타나며, 골절 부위를 살짝 만지기만 해도 극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결국 가장 확실한 방법은 병원을 방문하여 X-ray(방사선 촬영)를 통해 뼈 상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3. 발가락 골절이 의심되면 어떻게 응급처치를 해야 하나요?

질문 요약

  • 발가락 골절이 의심될 때 집에서 당장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자세한 답변

  1. 안정(Rest): 부상을 당한 발가락에 체중을 싣지 않도록 하고, 통증이 심할 경우 가능한 한 걷는 것을 자제합니다.
  2. 냉찜질(Ice): 얼음 주머니나 차가운 수건을 사용하여 부기와 염증을 줄여줍니다. 20분씩, 하루 여러 번 시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3. 압박(Compression): 테이핑이나 탄력 붕대를 이용해 가볍게 고정합니다. 단, 너무 강하게 압박하면 혈액순환이 방해될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4. 거상(Elevation): 발을 심장보다 높게 두어 부기와 통증을 줄입니다.

이러한 응급처치는 간단한 타박상의 경우에도 도움이 되며, 이후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안전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4. 병원에서는 발가락 골절을 어떻게 진단하나요?

질문 요약

  • 병원에서 발가락 골절을 확인할 때 어떤 검사를 하나요?

자세한 답변

  1. 문진(History taking): 언제, 어떻게 다쳤는지, 통증 정도와 양상, 과거 병력 등을 확인합니다.
  2. 신체검사(Physical exam): 의사가 발가락을 시진하고(눈으로 확인), 촉진(손으로 만져 압통, 부종, 변형 여부 확인), 움직임 상태 등을 평가합니다.
  3. 방사선 촬영(X-ray): 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검증 방법으로, 골절의 위치와 골절선(fracture line), 골절 조각의 분리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추가 검사(CT, MRI 등): 흔치 않지만 골절이 복잡하거나 다른 연조직 손상이나 인대 손상이 의심되면 추가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5. 발가락 골절은 꼭 수술이 필요한가요?

질문 요약

  • 발가락 골절이면 무조건 수술해야 하는지, 아니면 깁스만 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답변

  1. 단순 골절(Simple fracture): 뼈가 크게 어긋나 있지 않으면 보존적 치료(테이핑, 깁스, 보조기 등)만으로 충분히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분쇄골절(Comminuted fracture)이나 개방골절(Open fracture):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지거나 피부가 찢어져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관절 침범(Intra-articular fracture): 발가락 관절에 손상이 있는 경우 변형을 방지하고 관절 기능을 복원하기 위해 수술적 치료가 고려됩니다.
  4. 교정이 필요한 심한 변위(Displacement): 뼈가 크게 어긋나 있는 경우 잘 맞추고 고정하기 위해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술 여부는 골절 유형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합니다.

6. 발가락 골절 후에는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해야 하나요?

질문 요약

  • 발가락 골절 후 기본적인 치료 방법과 일상 속 관리법이 궁금합니다.

자세한 답변

  1. 테이핑 및 부목(스플린트) 고정: 인접 발가락과 묶어 고정하는 Buddy Taping 기법을 자주 사용합니다. 필요한 경우 작은 부목(splint)을 사용해 발가락을 곧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깁스(Cast) 또는 보호 신발(Walking boot, Fracture shoe): 통증이 심하거나 골절 부위가 불안정하다면 간단한 깁스나 전용 보호 신발을 착용해 안정화시킵니다.
  3. 통증 조절(약물, 냉찜질): 진통제나 소염제를 복용할 수 있으며, 통증이 있는 부위에는 주기적으로 냉찜질을 합니다.
  4. 휴식과 재활 운동: 발가락의 부종이 가라앉고 통증이 줄어든 후에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발가락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평소엔 발가락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면서, 무리한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발가락 골절 후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질문 요약

  • 발가락 골절이 완전히 나으려면 몇 주 혹은 몇 달이 걸리는지 알고 싶습니다.

자세한 답변

  1. 단순 골절: 보통 4~6 주 정도면 어느 정도 뼈가 붙습니다. 통증 감소와 일상생활 복귀는 개인차가 있지만, 6~ 8주 정도 후에는 대부분 정상 보행이 가능합니다.
  2. 복잡 골절: 뼈가 여러 조각으로 부서졌거나 수술 후 고정물이 필요한 경우, 8~12주 또는 그 이상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3. 주관적 통증 차이: 뼈는 어느 정도 붙었지만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완전 회복은 통증과 부종이 사라지고 정상 기능이 돌아올 때까지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회복 기간 동안 무리하지 않고 적절히 쉬면서 재활운동을 병행하면, 합병증 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8. 통증이 심할 때는 어떤 방법으로 완화할 수 있나요?

질문 요약

  • 발가락 골절 후 통증이 심해서 일상생활이 불편할 때 완화 방법이 궁금합니다.

자세한 답변

  1. 진통제 및 소염제: 의사 처방에 따라 이부프로펜,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등 진통소염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2. 냉찜질: 하루 3~ 4회, 각 15~ 20분 정도 냉찜질을 하면 통증과 부종이 가라앉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발가락 거상: 발을 심장보다 높게 두면 혈액 순환을 촉진해 통증을 줄이고 부기를 완화합니다.
  4. 보조 신발 또는 깔창: 부드러운 소재의 신발이나 깔창을 이용해 충격을 최소화함으로써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휴식과 안정: 무리해서 걸으면 통증이 심해지므로, 통증이 심할 땐 충분히 쉬고, 필요시 목발이나 지팡이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9. 발가락 골절 후 언제부터 운동이나 걷기를 재개해도 되나요?

질문 요약

  • 일상생활이나 운동 복귀 시기가 궁금합니다.

자세한 답변

  1. 기본적으로 4~6주: 가장 간단한 발가락 골절은 4~6주 정도면 가벼운 일상 보행이 가능합니다.
  2. 부기가 가라앉고 통증이 줄어든 후: 통증이 여전히 심하다면 걸을 때 무리하게 체중을 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 점진적인 운동 재개: 걷기부터 시작해 서서히 수영, 가벼운 실내 자전거 등 체중 부하가 적은 운동을 하고, 관절 움직임이 원활해지면 달리기나 격한 운동으로 넘어갑니다.
  4. 전문의 상담: 부상이 심하거나 수술한 경우, 전문의나 물리치료사의 지시에 따라 재활 시기와 운동 강도를 조절해야 합니다.

10. 발가락 골절이 잘 낫지 않으면 어떤 합병증이 생길 수 있나요?

질문 요약

  • 방치하거나 부정확하게 치료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궁금합니다.

자세한 답변

  1. 부정유합(Malunion): 뼈가 비정상적인 위치로 붙어버려 발가락이 휘거나 길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관절 기능 저하: 발가락 관절을 침범한 골절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관절 운동 범위가 줄어들거나 통증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3. 만성 통증(Chronic pain): 조기 치료가 미흡한 경우 자극을 받을 때마다 통증이 남아 일상생활이 불편해집니다.
  4. 활동 제한: 걷기, 달리기, 스포츠 등 일상적인 활동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발가락 변형으로 인해 자세 불균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발가락 부위별 증상과 치료 요약

 

1. 엄지발가락(첫 번째 발가락, Hallux) 골절

  • 구조: 엄지발가락에는 근위지절(proximal phalanx)과 원위지절(distal phalanx), 총 2개의 지절이 있습니다.
  • 특징:
    • 체중 지지와 보행에 중요한 역할: 엄지발가락은 걸을 때 지면을 박차는(push-off)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다른 발가락 골절보다 통증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큰 편입니다.
    • 교정이 더 중요: 골절로 인해 뼈가 어긋나거나 관절면이 손상되면, 장기적으로 관절염이나 변형이 생길 위험이 높습니다.
  • 골절 형태:
    1. 근위지절 골절: 보통 발가락을 찧거나, 무거운 물체가 떨어지는 등의 직접적인 외상으로 발생합니다. 변위가 심하지 않으면 보존적 치료(테이핑, 부목 고정)로도 회복이 가능하지만, 관절을 침범하거나 크게 어긋난 경우 수술적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원위지절 골절: 주로 발가락 끝 부분(발톱 부위)에 무거운 물체가 떨어지거나 심하게 부딪히는 경우 발생합니다. ‘손가락 끝 골절’과 유사하게 ‘턱(tuft) 골절’이라 부르기도 하며, 발톱 밑 혈종(손발톱 밑 멍, subungual hematoma)이 생기기도 합니다.

 

2. 둘째~다섯째 발가락 골절

  • 구조: 각각 근위지절, 중간지절, 원위지절로 이루어진 3개의 지절을 가집니다.
  • 특징:
    • 다른 발가락과 Buddy taping(버디 테이핑)이 용이: 특히 둘째~다섯째 발가락 골절은 변위가 심하지 않을 경우 인접 발가락과 함께 테이핑(버디 테이핑)을 통해 고정하는 방식이 흔히 사용됩니다.
    • 중족골(Metatarsal)과의 연관성: 발가락 골절이 있을 때, 중족골(발 허리뼈) 부위까지 충격이 확산된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X-ray로 중족골 상태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 골절 위치별 예시:
    1. 근위지절 골절
      • 발가락을 세게 찧거나, 꽉 끼는 신발 등으로 스트레스가 가해졌을 때 발생 가능합니다.
      • 골절 부위가 관절선을 침범하면(관절 내 골절), 관절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중간지절 골절
      • 발가락 중간 마디에서 흔히 발생하며, 염좌(인대 손상)와 동반되기도 합니다.
      • 비교적 덜 흔한 편이지만, 변위가 생기면 교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원위지절 골절
      • 발끝 부위를 심하게 부딪히거나, 물체에 깔리거나 떨어뜨리는 경우 발생.
      • 발톱 주변 손상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경우 발톱이 들리거나 손실될 수도 있습니다.

 

3. 관절 침범 여부(관절 내 골절)와 특수 케이스

  • 관절 내 골절(Intra-articular fracture):
    발가락에는 족지관절(IP joint)이 존재하며, 엄지발가락은 ‘중족지절관절(MTP joint) – 족지간관절(IP joint)’로 구성됩니다. 골절이 관절면을 침범하면, 추후 관절염(퇴행성 변화), 통증, 운동 범위 제한 등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치료: 변위(어긋남)가 심하거나 관절에 직접적인 손상이 있을 시, 정복(뼈 맞춤) 및 고정(스크류 또는 핀 고정 등)을 위한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 소아의 발가락 골절:
    • 성장판이 있는 경우(근위부), 미세한 골절이나 손상이 성장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주기적 추시 관찰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골절(피로 골절):
    • 발가락 자체에 생기는 경우는 드물지만, 걸음걸이에 문제가 있거나 특정 자세를 오래 유지하여 발가락에 반복적인 하중이 가해지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개 중족골 부위에 더 흔히 생기지만, 발가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4. 부위별 골절 시 고려해야 할 치료 및 주의사항

  1. 고정 방법
    • 버디 테이핑(Buddy taping): 둘째~다섯째 발가락의 단순 골절에 자주 사용되며, 인접 발가락과 살짝 간격을 두고 테이프로 묶어 둠으로써 움직임을 최소화합니다.
    • 부목(Splint) 고정: 골절 부위가 조금 더 불안정하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 작은 스플린트나 석고 고정을 이용해 안정화합니다.
    • 깁스 또는 보호 신발(Fracture shoe): 부종이 심하고 통증이 큰 경우, 전체적인 고정을 위해 간단한 깁스나 골절 전용 신발을 착용하기도 합니다.
  2. 수술적 치료
    • 핀 고정(K-wire pinning): 골절 편이 작은 경우, 핀을 이용해 단순 고정을 할 수 있습니다.
    • 스크류 또는 플레이트 고정: 발가락 근위부나 관절을 침범해 큰 변위가 있을 때, 정형외과적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수술 시기: 보통 골절 후 부종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시점에 진행하며, 감염 위험이나 혈류 공급 상태 등을 꼼꼼히 평가합니다.
  3. 재활과 회복
    • 초기 안정: 3~ 4주 정도는 무리한 체중 부하나 운동을 삼가며 골절 부위를 안정시킵니다. (엄지발가락은 4~ 6주 이상 주의가 필요한 경우도 많음)
    • 점진적 운동: 발가락 굴곡·신전 운동, 수건 집기 같은 가벼운 강화 운동으로 시작하여, 통증이 줄면 보행 연습 및 체중 부하를 점차 늘려갑니다.
    • 체중 분산: 보호 신발, 깔창, 지지대 등을 사용해 발가락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부위별 예후 및 관리 포인트

  • 엄지발가락(근위지절, 원위지절) 골절
    • 치료를 소홀히 하면 쉽게 만성 통증 및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렬과 적절한 고정이 중요합니다.
    • 보행 시 ‘엄지발가락 휘어짐’, ‘안쪽 혹은 바깥쪽으로의 변형(무지외반증, 무지내반증 등)’이 진행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둘째~다섯째 발가락 골절
    • 변위가 크지 않으면 버디 테이핑을 통해 비교적 간단히 치유가 가능하나, 골절선이 관절을 심하게 침범할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이 필수입니다.
    • 일상에서 신발 선택(폭이 좁지 않은 편안한 신발)과 발가락 활동에 주의해야 하며, 골절 부위를 재차 부딪히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합니다.
  • 원위지절 골절(발톱 주변)
    • 발톱 밑 혈종이 발생하면, 통증이 매우 심할 수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혈종을 배출하여 압력을 낮추는 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 발톱이나 주변 조직 감염(봉와직염, 화농 등) 위험이 있으니, 상처 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이번에 네번째 발가락이 골절되어 병원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발가락의 마디는 2개가 정상인데 제가 네번째 발가락 마디가 1개라는 것도 엑스레이를 찍게 되며 알게 된 사실이었죠. 

마디가 하나여서 부러지기가 더 쉽다고 병원에서 관리를 잘 해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발가락이나 손가락의 마디는 잘 붙지 않는데 저는 마디가 하나라서 더 안붙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네번째 발가락은 체중을 많이 받지 않아서 골절이 되어도 초기에만 진료를 받고 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환자분들이 그냥 넘어간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잘못되어서 병원에 다시 온 경우가 많다고 

꼬박꼬박 진료를 잘 받으러 나오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당부를 하셨습니다. 

어느 발가락이든, 발가락은 체중을 지탱하고 균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이므로, 골절 시 잘못된 치료와 방치는 장기적인 통증과 기능장애로 초래할 수 있으니 꼭 병원에가서 주기적으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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